변화하는 소비 패턴 중·고등학생의 체크카드 이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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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중·고등학생들의 체크카드 이용 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들의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생겼고, 편의점, 디저트 전문점, 오락 서비스 등에서 눈에 띄는 성장이 있었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의 체크카드 이용 동향과 그에 따른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1. 중·고등학생 체크카드 이용 증가
KB국민카드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중·고등학생들의 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약 21.6% 증가하며 월평균 12만1600원에서 14만7900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이용 건수도 16.4건에서 18.5건으로 12.8% 증가했습니다.
성인 고객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이용 금액은 2.3% 증가했지만, 이용 건수는 오히려 1.2% 줄어든 것과 대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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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고등학생이 가장 많이 이용한 업종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업종은 바로 편의점입니다.
편의점 이용 건수 비중은 25%로, 성인 고객(19%)보다 6%p 높았습니다. 중·고등학생들 중 41%는 편의점을 월 5건 이상 이용하며, 17%는 월 10건 이상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편의점은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소비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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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탕후루에서 요거트전문점으로
디저트 소비에서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2023년에는 탕후루가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24년에는 그 이용 건수가 75%나 감소했습니다.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요거트전문점입니다.
요거트전문점의 이용 금액은 2023년 대비 317%, 이용 건수는 177% 급증하며 디저트 업종 중 가장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비록 요거트전문점의 이용 금액 비중은 전체 디저트 전문점 중 1.0%에 불과하지만, 그 성장률은 눈에 띄게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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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호하는 먹거리: 커피, 디저트, 패스트푸드
중·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먹거리는 다양한 업종에서 나타났습니다.
커피가 2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디저트 전문점(19%), 패스트푸드(14%), 외국식(14%), 한식(11%)이 따랐습니다. 특히, 커피와 디저트는 학생들의 주요 소비 항목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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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C방과 코인노래방 오락 서비스 소비
오락 서비스에서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PC방입니다.
PC방 이용 건수는 전체 오락서비스 중 55%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코인노래방(16%), 무인사진관(6%)이 따랐습니다. 게임이나 노래방,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오락 서비스를 즐기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년 간 중·고등학생들의 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그들의 소비 패턴은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디저트 전문점, 오락 서비스 등이 주요 소비처로 자리 잡으며, 특히 요거트전문점과 같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중·고등학생들의 소비는 과거와 비교해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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