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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앞두고 대차잔고 폭증한 종목들

정보금융블로그 2025. 3. 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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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앞두고 대차잔고 폭증한 종목들

 

외국인 공매도 준비 중?

오는 3월 31일부터 공매도가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 일부 기업들의 대차거래 잔고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차거래란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로, 공매도를 할 때 주식을 빌리는 경우가 많아 공매도의 선행지표로도 활용됩니다.

이에 따라 대차거래 잔고의 급증은 공매도를 겨냥한 투자자들의 활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공매도 재개 앞두고 대차잔고 폭증한 종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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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앞두고 대차잔고 폭증한 종목들
공매도 재개 앞두고 대차잔고 폭증한 종목들

 

대차거래 잔고가 급증한 종목들

최근 5거래일 동안(3월 12일~3월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대차거래 잔고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넥써쓰(구 액션스퀘어)입니다. 넥써쓰의 대차거래 잔고는 124만347주가 증가하며 총 160만2373주를 기록했습니다.

금액으로는 약 43억2600만원에 달하며, 특이점은 대차거래 잔고가 지난 12일을 기점으로 급격히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넥써쓰는 지난해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의 합류 소식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2000원대로 주저앉았다가 3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주목할 기업은 에코프로비엠입니다. 이 회사의 대차거래 잔고는 최근 크게 늘었으며, 3월 17일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큰 대차거래 잔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차거래 잔고 수량은 1395만7739주에 달하며, 금액은 1조5465억원을 넘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계획을 철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고,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공매도 활동이 증가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공매도 재개 앞두고 대차잔고 폭증한 종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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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앞두고 대차잔고 폭증한 종목들

 

대차거래와 공매도의 관계

대차거래는 주식을 보유한 증권사나 투자자가 다른 투자자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로, 공매도를 하려면 반드시 주식을 빌려야 합니다.

공매도는 주식의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주가가 떨어지면 다시 매입해 주식을 돌려주는 투자 전략입니다.

따라서 대차거래 잔고가 늘어나는 것은 공매도를 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넥써쓰와 에코프로비엠처럼 대차거래 잔고가 크게 증가한 기업들은 향후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차거래 잔고가 늘어났다고 해서 반드시 공매도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지만, 공매도를 겨냥한 투자자들이 많다는 해석의 여지는 있다"고 설명합니다.

공매도 재개 앞두고 대차잔고 폭증한 종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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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가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대차거래 잔고가 급증한 기업들은 향후 주가 하락에 대한 베팅이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대차거래가 늘어난다고 해서 반드시 공매도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참고하여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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