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이끈 상승세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이끈 상승세

 

중국 주식, 3000억 대이동

최근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 자금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중국 펀드에만 약 3000억원이 몰렸고, 이는 다른 신흥국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 같은 흐름은 중국의 기술주들이 활황을 보인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

중국의 '가성비 AI'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등장하면서 중국 기술주의 경쟁력이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딥시크는 메타의 라마보다 10분의 1 비용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에 필적하는 AI 모델을 선보였고, 이에 따라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등의 중국 주요 기술주가 급등했습니다.

이로 인해 홍콩 항셍테크지수는 올해 31.44% 상승하는 등 중국 주식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정부의 산업 육성 의지

중국 정부는 경기 부양과 산업 육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특히, AI와 양자기술 등 첨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하며 투자 심리를 북돋았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 주식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 급증했습니다.

 

전망

증권사들은 중국 기술주가 과열 우려 속에서도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합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방대한 내수시장이 계속해서 중국 기술주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